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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시장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열면 또 파란색 숫자가 보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 종목들.

좋은 뉴스가 나와도 떨어지고,

좋은 실적이 나와도 떨어지고,

AI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도 주가는 쉽게 힘을 내지 못합니다.

주식을 오래 하지 않은 분이라면 이런 시장을 보면 겁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끝난 걸까?’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저 역시 계좌를 보면 기분이 좋을 때보다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저는 크게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주식을 오늘 팔기 위해 산 것이 아니라, 10년 뒤를 바라보고 샀기 때문입니다.

저는 ETF도, 국내 주식도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

저는 S&P500 ETF도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SK스퀘어 같은 기업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빠진다고 해서 팔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더 모을 생각입니다.

주가가 오르면 기분은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고 싶은 기업이 싸진다면 그것도 나쁜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주식을 오래 하진 않았지만 짦은 시간 여러상황들을 보고 배운 작은 교훈 때문입니다.

왜 좋은 기업도 계속 떨어질까요?

많은 분들이 이런 의문을 갖습니다.

“AI는 앞으로도 성장할 텐데 왜 반도체 주가는 떨어질까?”

사실 주가는 기업만 보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미국 기술주의 흐름,

외국인 자금의 이동,

환율,

금리,

기관의 포트폴리오 조정,

세계 경기 전망까지 모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지금의 코스피는 반도체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기업의 영향력이 워낙 커서 이들 종목이 흔들리면 코스피 전체가 크게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메모리 관련 기업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코스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장기 전망과 단기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AI 시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분명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AI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ChatGPT를 비롯해 생성형 AI가 일상이 되었고,

기업들은 AI 서버를 늘리고,

데이터센터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고성능 메모리(HBM)를 비롯한 반도체가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AI 투자 속도나 기업들의 투자 시점을 두고 우려가 나오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AI 인프라와 메모리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여전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하루의 주가보다 5년, 10년 뒤를 더 많이 생각하려고 합니다.

빚으로 하는 투자는 마음까지 빼앗습니다

요즘 가장 안타까운 것은 ‘빚투’입니다.
남의 돈으로 투자하면 시장이 흔들릴 때 선택권이 줄어듭니다.
내 돈으로 투자했다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았다면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주가가 떨어질수록 이자는 계속 나가고,
반대매매에 대한 걱정도 커집니다.
결국 좋은 기업을 가지고 있어도 가장 힘든 시기에 팔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오래전부터 한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투자는 여유자금으로만 합니다.
그래야 밤에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잠을 설치면서 하는 투자는 투자라기보다 스트레스에 가깝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20~30대의 빚투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주식도,
가상자산도,
심지어 레버리지 ETF까지.
사실 저는 그들을 쉽게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집값은 너무 높고,
월급만으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주변에서는
“이번에 이 종목 오른대.”
“안 사면 기회를 놓친다.”
“다들 돈 벌었다.”
라는 말을 쉽게 합니다.
SNS에는 수익 인증이 넘쳐나고,
유튜브에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제목이 매일 올라옵니다.
그런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면 조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나만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나도 지금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닐까?’
이런 마음이 드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감정은 조급함입니다.
조급한 마음은 판단보다 감정을 앞세우게 만듭니다.
기업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산다는 이유로 따라 사고,
오른다는 말만 믿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 순간부터 투자는 계획이 아니라 기대가 되고,
기대는 쉽게 불안으로 바뀝니다.
레버리지는 수익도, 손실도 두 배가 됩니다
최근에는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투자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도 쉽습니다.
하지만 쉽다고 해서 가벼운 상품은 아닙니다.
레버리지는 수익이 두 배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손실도 두 배 가까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는 심리적으로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기간의 방향을 맞히는 것은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대출까지 받아 레버리지를 사용한다면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투자는 내 마음이 편해야 오래 할 수 있습니다.
매일 계좌를 열어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면,
그 투자 방법은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천천히 가는 투자가 더 오래 간다고 믿습니다
저는 대단한 투자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시장의 바닥도 모르고,
내일 오를 종목도 모릅니다.
대신 한 가지는 알고 있습니다.
시간은 좋은 기업의 편인 경우가 많다는 것.
그래서 저는 조금 느리더라도 꾸준히 모으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큰돈을 한 번에 벌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밤에 잠을 잘 수 있고,
주가가 떨어져도 생활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글에는 마지막에 이 문장을 하나 더 넣고 싶습니다.
오늘의 한 문장
남들보다 빨리 부자가 되는 것보다, 오래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더 멀리 갑니다.
이 문장은 지금까지 UniquestLife의 방향과도 잘 맞습니다.
‘빨리’보다 ‘오래’,
‘수익률’보다 ‘삶’,
‘조급함’보다 ‘여유’.
결국 투자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지, 삶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싸게 살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계좌가 마이너스면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바꾸었습니다.

매달 같은 금액을 투자하는 사람에게 하락장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좋은 기업을 더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물론 언제 바닥인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맞히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꾸준히 모읍니다.

주식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닙니다

주식을 시작하면 매일 주가를 보게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 계좌를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업은 하루가 아니라 수년을 두고 성장합니다.

주가는 오르내리지만,

기업은 기술을 개발하고,

공장을 짓고,

새로운 시장을 준비합니다.

그 시간을 믿을 수 있다면 하루의 등락은 조금 덜 두려워집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혹시 지금 주가가 떨어져 힘든 분이 계시다면 이런 질문을 한번 해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산 이유가 바뀌었는가?”

기업의 경쟁력이 사라졌는지,

산업 자체가 없어질 것 같은지,

아니면 단지 주가만 떨어진 것인지.

이 질문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가격과 가치는 같은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한번 해보세요

오늘은 계좌를 열기 전에 한 가지를 먼저 해보세요.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홈페이지를 한번 들어가 보세요.

무슨 제품을 만들고 있는지,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

최근 어떤 발표를 했는지 읽어보세요.

주가만 보던 시선이 기업으로 옮겨가는 순간, 투자에 대한 생각도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래를 산다는 마음

저는 주식을 사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미래를 조금씩 함께 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길은 언제나 순탄하지 않습니다.

세계 경제도 흔들리고,

외국인 자금도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시장은 늘 우리 예상과 다르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좋은 기업은 결국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시간은 그런 기업의 편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그래서 오늘도 저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계좌를 보며 웃는 날도 있고,

한숨 쉬는 날도 있겠지만,

10년 뒤의 나를 위해 천천히 걸어가려고 합니다.

오늘의 한 문장

주식은 내일의 가격을 맞히는 게임이 아니라, 10년 뒤의 나를 믿고 기다리는 연습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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